실로암교회의 새 일꾼들로 세워진 임직자들
말씀을 전하고 있는 오성복 목사(메이컨한인장로교회)
기도를 받고 있는 권사들
안수받고 있는 남자 집사들
안수받고 있는 김정도 장로
노크로스 지역에 위치한 실로암한인교회(신윤일 목사)는 주일인 6일, 장로 및 안수집사, 권사 등 14명의 일꾼들을 세우는 임직예배를 드렸다.
1부 예배와 2부 임직식으로 나뉘어 진행된 순서에서 아틀란타성도장로교회를 섬기는 김영준 목사의 기도 후, 오성복 목사(메이컨한인장로교회)가 출애굽기 3장 4-10절의 말씀을 가지고 '모세를 부르시는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오성복 목사는 "사람의 가치는 그가 어떤 일에 쓰임을 받았느냐에 달려있다."고 전제한 뒤, "나를 필요한 존재로 부르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아직 우리가 이 땅에 사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실 일이 있다는 것"이라며 "모세가 순종하고 나아간 것처럼 오늘 임직을 받는 모든 분들이 교회와 성도의 부르심에 순종하고, 충성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임직 순서에서는 장로 및 안수집사, 권사 등 임직자들에게 기도와 안수례, 임직패가 증정되었다. 신윤일 담임 목사는 임직자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며 겸손하고, 충성된 일꾼이 되어줄 것을 간구했다.
권면사를 전한 최상선 목사(협동목사)는 "오늘 임직자로 세워진 분들은 교회를 잘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 뒤, "교회에는 주인이신 하나님이 계시다. 무슨 일을 하던지 주인에게 여쭙고 일을 하고, 사랑으로 해야한다. 임직자들로 인해 교회가 사랑으로 더욱 풍성해지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이동희 목사(협동목사)는 "하나님 앞에서 임직받았으니 더욱 겸손한 일꾼들이 되어 내 이름이 아닌 예수님의 이름이 나타나게 하라. 그리고 하나님을 위하여 썩어지는 밀알이 되라"고 축사를 전했다.
이날 장로로 임직받은 김정도 장로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겸손한 자세와 사랑으로 일하겠다. 목사님을 도와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답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임직받은 이들은 다음과 같다.
장로: 김정도 집사, 안수집사취임: 김갈렙 집사, 김길창 집사, 집사안수: 이치우 집사, 정제윤 집사, 김재훈 집사, 조성택 집사, 명예권사: 정연섭 집사, 권사: 임민주 집사, 김미영 집사, 신지숙 집사, 한은주 집사, 이영미 집사, 박은경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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