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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목장기도회 저출산 문제 집중 제기

한국교회 이미 인구감소 직격탄 미래세대 투자 않으면 미래 없다

국민일보 | 등록일 2018년05월09일 20시3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강정훈 목사가 9일 서울 충현교회에서 열린 제55회 예장합동 전국목사장로기도회에서 ‘한국교회 미래세대에 투자하라’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다음세대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미래세대에 투자하지 않으면 한국교회의 미래도 없습니다.”(강정훈 서울 늘빛교회 목사)
 
인구감소와 관련된 각종 통계를 제시하며 “투자 없인 미래도 없다”고 단언하는 강사의 말에 참석자들은 근심어린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출생아는 사상 처음 40만명 이하로 떨어졌다. 합계출산율은 역대 최저인 1.05명을 기록했다. 저출산 여파로 학생 수가 급감하면서 올해 신입생이 없거나 1명에 불과한 초·중·고교가 전국 113개, 문을 닫은 학교가 28개에 달한다.
 
9일 서울 강남구 충현교회에서 열리고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장 전계헌 목사)의 제55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강사로 나선 강정훈 목사는 “지금 추세대로라면 2040년엔 현재 200만명 수준인 주일학교 신자가 50만명 대로 급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한두 개의 프로그램으론 주일학교가 한국교회 재부흥을 일으키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없다”며 ‘담임목회자와 당회의 헌신’ ‘주일학교 교사의 열정 회복’ ‘크리스천 학부모의 바른 성공관 정립과 자녀양육’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장기도회는 교단 산하 목회자와 장로 3000여명이 참석하는 연중 최대 행사다. 특강과 집회 설교, 기도회를 통해 시대적 흐름, 한국교회 이슈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지난해 기도회에선 대선정국과 국가의 미래, 인공지능 시대와 개혁신앙이 중심축이었다. 올해 관통하는 주제는 ‘다음세대’였다.
 
같은 시간 ‘다음세대 트로이카 선교운동과 부흥’을 주제로 강의한 라영환(총신대) 교수는 “공동체성, 창의성, 소통 능력 등 4차 산업혁명을 맞은 시대가 요구하는 인간상은 성경이 보여주는 인간상과 동일하다”며 “교회교육을 통해 세상이 요구하는 인재상이 곧 크리스천의 모습임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저녁 집회에선 오정호(새로남교회) 목사가 등단했다. 오 목사는 “신앙적으로 자기 정체성을 세우지 못한 채 전전긍긍하는 청년·대학생들을 마주할 때마다 참담함을 느낀다”며 “한국교회가 ‘무늬만 그리스도인’을 양산하는 청년부 활동이 아니라 청년들의 신앙생활이 생활신앙으로 전환되도록 대오각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해 청년들이 처한 사회와 문화적 형편을 심도 있게 이해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동시에 그들에게 삶의 역할 모범으로서 장년의 신앙관을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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