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콘퍼런스에 참가한 교사들이 여름성경학교 주제가를 배우는 모습.

2018 예장총회여름성경학교·수련회 지도자콘퍼런스가 광주를 시작으로 총 8차에 걸친 전국 대장정을 펼치기 시작했다.
'우리는 세상의 소금과 빛'을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개회예배에 이어, 여름성경학교 주제가 배우기, 총주제 해설 및 교육과정 오리엔테이션, 부서별 공과 및 프로그램 운영 지도, 찬양율동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5월 14일 광주동명교회(이상복 목사)에서 열린 첫 번째 콘퍼런스에는 300여 명의 주일학교 사역자와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건수 총회교육출판국장의 사회와 노경수 목사(광주왕성교회)의 설교와 축도로 개회예배가 진행됐다.
노경수 목사는 설교에서 “이번 여름 사역들을 통해 어린 학생들을 하나님 나라의 큰 사람으로 세우는 주일학교 교사들이 되자”면서 “하나님께서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해 흘린 우리들의 땀방울과 그 수고들을 결코 헛되지 않게 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교사들은 올해 여름성경학교의 주제가인 '우리는 세상의 소금과 빛' 등 새로운 찬양들을 배우고, '만나' '빛나' '꼬마소금' '꼬꼬마빛' 등 주요 캐릭터와 친해지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나현규 목사는 주제해설을 통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신앙적 실천의 장은 '세상'이라는 공적 영역이며, 우리는 다음세대에게 공적영역에서 소금과 빛으로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야 한다”면서 “올 여름 소금의 정체성으로 빛의 행실을 실천할 수 많은 빛의 자녀들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은혜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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