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덕 교수가 중심 사상이 이끄는 설교'를 강의하고 있다.



워쉽세션 투 강의를 맡은 뉴올리언즈 신학교 교수 데니스 펠프스


미남침례회 국내선교부 총재 케빈 에젤

프리칭 메거진(Preaching Magazine)에서 주관하고 20여 년의 전통을 가진 내셔널 프리칭 컨퍼런스(NCP)가 5월 15일(화)~17일(목)까지 “삶을 변화시키는 설교를 하라(Preaching to Change Lives)!”는 주제로 둘루스 소재 크로스 포인트교회에서 열렸다.(사진)
15일(화) 오전 9시, 첫 순서에서 “중심 사상이 이끄는 설교”를 주제로 유희덕 교수(허드슨 테일러대학 설교학 교수)가 강의했다.
유 교수는 “중심사상을 아는 것과 말로 표현하는 것은 전혀 다르다. 한가지 주된 생각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심사상”이라며 '중심 사상을 부르는 말', '중심 사상의 의미', '중심 사상은 무엇인가'에 대해 설명했다. 계속해서 유 목사는 “강해 설교의 정의는 하나님이 성경저자에게 의도하신 말씀의 의미를 바르게 파악하여 해석 속에서 하나님의 의도를 찾아내는 것”이라며 “해석할 때 여러 가지 뜻으로 해석하지 말고 강해설교 원리, 저자의 의도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유 목사는 “중심사상의 여러가지 의도를 찾아가는 것은 포스트 모던 학자지만 복음주의 학자는 한 본문에서 하나의 중심 사상이 있다고 주장한다”라며 '강해 설교의 원리', '중심사상의 중요성','중심 사상이 이끄는 설교란', '왜 중심 사상이 이끄는 설교를 해야 하는가','중심사상 찾기', '중심 사상에서 설교로 나아가기' 등을 강의했다. 이어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오프닝 세션은 케빈 에젤 미남침례회 국내선교부 총재가 “선교로 사는 삶”에 대해 강의했다.
케빈 목사는 “선교로 사는 삶은 사람의 힘이 아닌 성령의 힘을 의지해야 한다”라며 “사람의 힘으로는 선교의 삶을 살지 못하며 성령의 힘 만이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기억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 역시 성령님이 일하시도록 나를 내려놓아야 한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계속해서 케빈 목사는 한 해에 1000개 교회가 문을 닫는 현 미국의 시대적 상황을 가슴 아파하며 “전도와 선교를 통해 모든 곳에 증인이 되기에 힘쓰고 이를 위해 성령의 도우심을 구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한 예로 “중국 학생이 미국에서 복음을 듣고 중국에 돌아간 후 한 모임에서 잠언의 말씀을 나누었는데 그곳에 모인 학생들이 감명을 받아 함께한 40명 중 18명이 예수를 영접하는 일이 일어났다”며 성령의 도우심으로 능력을 받아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기를 당부했다.
컴퍼런스 둘째 날인 16일(수) 오후 1시 30분 워쉽세션 2 강의를 맡은 뉴올리언스 신학교 교수 데니스 펠프스 목사(뉴올리언스 신학교 설교학 학장)는 “지역사회가 변화되게 돕는 설교”를 주제로 강의했다.
데니스 목사는 “지역사회란 무엇이며, 공동체 지역사회의 변화는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을까?”에 대해 “우선 말씀으로 변화되고 예수를 만나 변화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설교자의 설교는 개인과 교회를 넘어 하나님의 말씀이 지역사회 전체를 변화시키는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전하며 “하나님의 은혜에 사로잡힌 설교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할때 지역사회 전체가 변화되는 역사가 일어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역대하 15장 아사왕에게 설교하는 아사랴, 역대하 29장 히스기야 왕의 회개에 대한 설교, 요나서의 요나의 니느웨를 향한 설교, 사도행전의 예루살렘을 향한 베드로의 설교, 사도행전 16: 간수의 변화, 한국의 부흥운동,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설교 등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담대히 외침으로 지역사회가 변화되는 경험을 한 예”라며 이에 대해 계속되는 말씀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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