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자들이 요단강 서안실로에서 언약궤를 찾기 위한 발굴작업을 벌이고 있다.
<타임즈 오브 이스라엘>에서는 실로에서 발굴작업을 벌이고 있는 연구자들이 성서가 역사책이기도 하며 인간의 과거에 관한 진리를 담고 있다는 증거를 찾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로는 성서에서 언약궤와 성막이 있던 곳으로 언급된 곳이다.
 
성서연구협회(Associates for Biblical Research)의 스캇 스트리플링은 자신의 팀이 확고한 신앙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이스라엘의 고고학자들과 다르다고 지적한다. “성서가 믿을 만하지 않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성서가 매우 믿을만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성서를 진지한 역사 적문서로 본다.”라고 그는 말했다.
 
시편과 예레미야서에는 이스라엘이 블레셋에게 패배했을때 실로가 파괴 되었으며 그때 언약궤를 빼앗겼다고 말한다. 이스라엘 정부의 고고학부행정관인 하니나히자미는 이곳에서 발굴된 열점의 항아리가 실로가 파괴되었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스트리플링는 “사람들이 장차 성서를 읽는 방식”에 대해 이 발굴이 직접적인 영향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와 이스라엘 출신의 고고학자들도 예루살렘 외곽 기럇 여아림에서 언약궤를 찾는 발굴작업을 하고 있다. 텔아비브 대학교의 이스라엘 핑컬 스타인 교수는 “이곳은 유다지역 중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중요하다. 지금까지 체계적 발굴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유일한 핵심 지역일지도 모른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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