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는 7월 27일(금) 정전협정 65주년를 맞아 한국전 참전 용사를 초청하여 전몰용사 740명의 희생을 기리는 헌화를 증정했다.

노크로스 소재 한인회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김재홍 목사(연합장로교회 목사)는 지금의 한국이 존재하도록 희생도 마다하지 않은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의 말씀과 함께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기를 기도했다.

박선근 회장은 "한국전 휴전협정 65주년을 맞아 희생된 740명의 영혼을 기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하며 "대한민국 5,000만 인구가 이분들의 희생으로 자유를 누리고 살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영준 총영사와 김일홍 한인회장은 전몰용사 740명의 희생에 경의를 표했다. 이어진 헌화 증정식에는 한미우호협회, 애틀랜타 총영사관, 애틀랜타 한인회, 참전용사회의 애틀랜타, 게인스빌, 롬 지부, 애틀랜타 로터리 클럽, USO조지아가 헌화했다. 호프 존스크릭 유스 오케스트라(지휘 김형록)는 '갓 블레스 아메리카'와 '아리랑'을 연주와 함께 이날 참가한 참전용사에게 꽃을 달아주고 포옹하며 감사를 전했다.

행사를 마친 후 한미우호협회에서 준비한 오찬과 함께 추억을 나누는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 전원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