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순례자의 교회에서 8.15 애국강연집회가 열렸다

Save Korea Foundation과 Truth Forum 이 주최한 8.15기념 애국강연집회가 지난 금요일인 8월 17일, 둘루스에 소재한 순례자의 교회(유명화 목사)에서 열렸다.

조용균 박사(전 외무부 외교 안보연구원 교수, 필그림 신학교 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집회는 송영성 목사(화요기도회 대표)의 기도, 김종권 목사(미주 애국목사 연합회 회장)의 환영사, 장영일 목사(성령사관아카데미, 전 장신대 총장)의 축사가 차례로 진행된 뒤, 첫 강사로 김평우 변호사(Save Korea Foundation 대표)가 대한민국 건국 70주년의 특별한 의미를 상기시켰다.

김 변호사는 “70년 전인 1948년 8월 15일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가 독립국가를 선언하고, UN이 승인을 하여 세계에서 50번째 국가로 탄생되었다.”며 세계 최빈국이었던 나라가 이제 세계 제10대 부국으로 성장하고, 이 과정에서 미국 등 우방국가의 지원이 있었음을 설명였다. 또한 “지금 한국의 현시국을 보면 진실과 정의가 외면을 당하고 있으며 죄없는 여성 대통령에게 뇌물을 받았다고 장기간 구속시키는 보복 정치, 좌경화된 위장 평화로 종북정책지향과 사회주의 경제 체제에 퍼주기 정책, 경제정책 실추로 경제가 파탄에 이르러가고 있다”고 역설했다.

두번째 강사로 나선 서울대 트루스 포럼의 김은구 대표(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제법 박사과정)는 먼저 자신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자녀이며 모태신앙인이라고 자신의 신앙고백을 한뒤, 대통령 탄핵의 부당을 대자보로 서울대학교에 게시한 일 등을 들려주었다. 김은구 대표는 서울대학을 위시하여 70여개 대학 회원들의 활약을 설명하면서 각 대학에 붙인 대자보 게시, 진보 색채가 짙은 대학가에 보수의 기치를 세우고 있다고 트루스 포럼을 소개하였다.

또한 트루스 포럼의 기본적인 인식을 5개로 요약하여 첫째는 건국과 산업화의 가치 인정. 둘째, 북한의 해방. 셋째, 굳건한 한미 동맹. 넷째, 탄핵의 부당성. 다섯째, 기독교적 가치관 존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은구 대표는 지난 2월 한국의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08년 광우병 선동 때에도 그랬지만 이번 탄핵사건이 진행되는 것을 지켜보면서 좌파들의 선동정치가 위험 수준에 이르렀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이제는 정말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는 절실함으로 대자보를 붙이게 되었다”고 트루스포럼 운동을 시작한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또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민주화운동을 실제 순수한 마음으로 하신 분들도 계시지만 그것을 주도했던 핵심세력들안에 '자유민주화'가 아닌 '인민민주화'를 위해 싸웠던 사람들이 있었다”면서 “그러한 일명 '주사파세력'이 순수한 학생들의 민주화운동을 호도한 것” 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집회는 정영숙 목사와 박용돈 목사(예수교회)가 한국과 미국의 정치, 경제, 언론, 교육과 교회를 위하여 통성으로 기도를 이끈 후 김세희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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