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한인교회(김세환 목사)는 9월 23일(주) '하청일 장로 찬양 간증집회'를 열었다.

하청일 장로는 60~70년대에 '서수남, 하청일' 듀엣으로 활동하며 수많은 히트곡으로 널리 알려진 가수이다.

이날 집회에 앞서 김세환 목사는 “고국의 명절인 추석 연휴에 찬양과 간증으로 은혜가 넘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한 후 하청일 장로를 소개했다.

하청일 장로는 “잘나가던 시절 연예인 사업을 하다 IMF로 인생의 위기를 맞았고, 하나님을 붙잡고 힘든 고비를 믿음으로 이겨냈다”며 '내가 먼저'를 노래한 후 추억의 히트곡인 '팔도유람', '겨울바람', '너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라'를 불렀다.

간증 중에 하 장로는 '과수원 길'로 경연대회에 나가 입상한 금액의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렸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국제전화 001' 광고 계약을 맺게 되었다."며 "내가 드린 십일조의 몇 배로 하나님은 갚아 주셨다”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간증했다.

또한 “도미 후에 가족관계, 특히 자식문제, 사업 문제로 힘든 시간을 보내며 하나님을 원망도 했으나 이제 그 분노는 모두 사라지고 주님만 바라본다”고 고백한 후 “주님 손 잡고 일어나세요”를 힘차게 노래했다.

이날 집회는 하청일 장로의 노래를 곁들인 간증과 함께 성도들에게 흐뭇한 은혜의 시간을 제공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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