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한인회 이민 50주년 기념 '코리언 페스티벌'이 열렸다.

애틀랜타한인회(회장 김일 홀)가 주최하는 한인이민 50주년 기념 '코리안 페스티벌'이 10월 5일(금), 6일(토), 7일(주)까지 3일에 거쳐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첫째 날인 12일(금) 오전에는 개막식에 이어 그림 전시회와 독도 개관식이 거행되었고 오후 6시 이후에는 야시장, 품바 공연이 열렸다.


둘째 날인 13일(토)은 가족 그림 그리기 대회, 태권로빅 및 문화행사, 리틀 미스·미스터 애틀랜타 및 K -Pop, 힙합, 노래 콘테스트인 '2K Festival'이 열렸다. 실내에서 진행된 콘테스트에는 많은 다민족과 청소년이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한인회관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또한, 실외에서 진행되는 행사로는 씨름대회, 품바공연, K-Pop 뮤직 콘서트, K-Pop 댄스파티 등이 열렸다.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인 14일(주)은 가족 뮤직 페스티벌, 시상식 및 행운권 추첨과 폐막식이 거행되었으며, 폐막식의 공연은 박평강 지휘자가 총감독 및 지휘를 맡았다. 이날 행운권의 당첨자는 스와니에 거주하는 저스티스 허씨로 대한 항공권 당첨의 행운을 잡았으며 가왕 선발대회의 우승은 '어머나'를 부른 양유선 씨가 차지했다. 3일간의 행사 기간 중 마련된 한국 음식 부스는 페스티벌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씨름대회를 위해 준비된 씨름 경기장의 모래는 페스티벌을 찾은 아이들의 놀이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 이민 50주년 기념으로 준비된 '코리안 페스티벌'은 다민족들이 함께 하여 풍성한 축제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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