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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의 이집트 침략 ①

이집트의 神바람 기도편지

이집트의 이바나바 루디아 선교사 | 등록일 2018년11월09일 15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오늘날 이집트는 이슬람 국가이다. 1억의 인구 가운데 90%인 9천만이 무슬림이다. 이집트 에서 이슬람의 영향은 막강하다 못해 절대적이다.

 

‘이슬람’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모스크이다. 이 집트 방방곡곡 마을과 골목마다 모스크가 있다. 중세 시대 카이로는 ‘1천개 미나렛의 수도’라 할 정도로 모스크가 많았다. 오늘날은 카이로에 모스크와 기도소를 합쳐서 6천 개가 넘는다고 하니 훨씬 더 많은 숫자이다. 6천개 이상의 미나렛에서 매일 다섯 번씩 우렁찬 아잔 소리가 들려온다. 그 소리가 얼마나 큰지 우리나라 같으면 소음공해라며 당장 신고가 들어갈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는 누구 하나 불평하지 않는다. 모스크마다 참석자들로 가득 차고 거리까지 그들이 도로를 막고 운전자는 있어도 항의하는 운전자는 찾아볼 수 없다.  

 

거리의 여인들 가운데는 히잡 혹은 니갑을 쓴 여인들이 2/3는 되어 보인다. 지하철을 타면 꾸란을 읽거나 암송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수 있다. 라마단이면 모두가 금식하느라 많은 가게가 문을 닫는다. 그러다 밤이 되면 사람들이 바깥에 나와 불야성을 이루며 새벽까지 활동한다. 이집트 일상은 이처럼 ‘이슬람’이란 키워드로 설명된다.

 

그러나 이집트를 ‘이슬람’ 하나만으로 온전하게 설명하였다고 할 수 있을까? 뭔가 부속함이 많음을 느낀다. 이집트에는 ‘이슬람’이외에도 여러가지 다른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종교적 요소가 있기 때문이다. 밀래드 한나(Milad Hanna)는 그의 책 “ 이집트인 정체성의 7가지 기둥”에서 이집트인의 정체서 가운데 4가지 주요 기둥을 파라오(Pharaoh), 그래코 로만(Greco Roman), 콥트(Coptic), 이슬람(Islam)이라 했다. 시대순으로 지배적인 이잡트의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종교적, 정체성을 설명한 것이다.

 

첫째, 파라오 정체성이다. 이집트는 파라오의 문화가 친란한 곳이다. 그것은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로 대변된다. 그것이 얼마나 신기했으면 세계의 불가사의 가운데 으뜸이라고 했을까?


그뿐이 아니다. 전국에 파라오 시대의 신전들로과 유적지들이 해야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그것들이 얼마나 웅장하고 정교한지 관람하는 이들이 절로 감탄사를 터트린다. 이런 위용으로 인해 이집트 사람들은 자신들이 파라오의 후손임을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둘째, 그래코 로만(Greco-Roman)알렉산드리아 황제가 알렉산드리아 도시와 고대 지중해 지역 학문과 중심지였던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그리고 절세미인 클레오파트라 여왕의 아름다움의 흔적들은 방문자들로 하여금 신비감까지 들게 한다. ‘팍스 로마나’의 번영을 구가했던 그 시대에 이집트는 로마의 번영을 지켜주던 한 버팀목이였다. 이집트 전국에 산재해 있는 그레코 로만 문화들을 보며 그 시대의 영광을 확인 할 수 있다.

 

셋째, 콥트 정체성이다. 이집트가 이슬람화되어 140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이집트인들은 아직 ‘콥트’란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콥트’ 란 말은 원래 ‘이집트 사람’을 의미하는 말이었다. 그리스인, 로마인, 유대인 등과 구분되어 이집트 사람을 ‘깁트’라 불렀는데 그것의 발음이 ‘콥트’로 변형되었다. 처음에는 ‘콥트인’.이라 하게 되었다. 이집트 구어체 아랍어의 상당히 많은 단어와 표현들이 콥트어에서 왔다. 오늘 날 기독교인뿐만 아니라 세속적인 지식인들 가운데서도 자신들의 정체성을 ‘아랍인’이 아닌 ‘콥트’에서 찾으려 하는 사람들이 많다.

 

넷째, 이슬람 정체성이다. 이렇듯 이집트는 다양한 정체성이 공존한다. 이러한 다양성을 발견한 뒤에 생기는 질문이 있다. 그것은 고대에 그렇게 다양한 문화를 꽃 피웠던 이집트가 오늘날 어떻게 이슬람 나라가 되어있을까?

 

필자가 이집트에서 생활하며 늘 가지던 질문이 이것이다. 이집트는 이슬람화되기 이전에는 로마 제국의 속국으로서 기독교 국가였다. 처음에는 ‘콥트’ 가 이집트인의 의미였는데 이집트가 이슬람화되면서 그때 당시의 지배적인 종교인 기독교를 믿는 사람을 ‘콥트’인이라 하게 되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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